1997년 아시안 혼다 클래식(우승자 : 타이거 우즈) 및 1998년 제 2회 조니워커 클래식등으로 유명해진 골프장입니다.
그 명성에 걸맞게 타이 컨트리 클럽은 다른 여타 컨트리 클럽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.
하와이에서 직수입하여 심어진 잔디는 완벽하게 관리가 되어 방콕 최고의 잔디 컨디션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.
총 길이 7,052야드의 코스는 5개의 독특한 Climatic Zones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.
각 Zone에서는 특징있는 기후를 느끼게 되며 저마다 특색있는 지형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.
1997년 타이 컨트리 클럽에서는 첫 메이져 대회인 아시안 혼다 클래식 대회가 열렸으며 이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는 20언더파 총 268타,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68타를 기록하며 우승하였습니다.
당시 타이거 우즈는 파 4, 10번홀에서 드라이버를 이용 첫타에 온그린을 시키는 괴력을 과시한 바가 있습니다.
이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타이 컨트리 클럽 이야기로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.
18개 홀 모두가 쉽지않은 난이도를 과시하지만 그중에서 블랙티 230 야드 6번홀은 아시아 최고의 파 3홀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.
그린 앞과 뒤로 큰 벙커가 있고 중간에 워터해저드가 있는 이 홀은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들에게도 그리 쉽지 않은 홀입니다.
전체 18홀 중에서 가장 긴 파 3홀이며 항상 강한 바람이 불어 볼 컨트롤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며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치면서 왼쪽의 조그만 언덕들을 이용하면 한번에 온그린을 시킬수 있지만 너무 왼쪽으로 치우치면 움푹 들어간 골짜기로 빠져 나오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. |